삶은 계란

2025년 02월 22일 나름 나 바쁜사람이야

구짱 이갈용 2025. 2. 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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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6시에서 7시 사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눈이 떠진다.

어제 야식을 먹고 새벽까지 드라마와 음악에 심취하다 잠이 들었지만 그 시간에 일어난다.

볼일도 보고 샤워도 하고 밀린 일기도 쓰고 운동도 하고 책도 보고 오전을 알차게 보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책을 리뷰하기 위해 다시 한번 읽어보았다.

그리고 독서모임에 가보았다.

이 책에 대해 나와는 다른 관점에 읽고 포인트를 잡는 것도 다르다.

난 특별한 용어나 내용에 대해 디테일하게 읽는 편이 아니었다.

어떤 용어에 대해서 대략적인 뜻이나 문장 요소의 의미를 끼어 맞추는 식으로 해석한다.

경제용어에서는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자기 말만 하고 깔보고 간 보는 인상의 아줌마는 안 올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진지하게 돈에 대해서만 분석하고 공부하는 모임장님은 딱 그 분야 이야기만 하고 농담을 모른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배우는 자세로 공부하겠다는 그 분은 속을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보았을까?

모임을 하는 목적은 교양이 아닌 부양쪽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닐까 싶다.

3월의 책도 선정되었으니 읽어보자!

삼프로 동영상에 투자하고 미래를 위해 읽고 공부하는 모습을 알 수 있어 나도 꾸준하자고 다짐한다.

 

모임을 갖고 집에 오니 어제 주문한 택배들이 도착했다.

이 향기가 그리웠다 도브바, 아픈 와이프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가습기!

이제 무엇을 받고 정리하고 집안 물건으로 정착화시키기까지는 읽고 실행해 보고 희열을 느껴야 한다.

저녁은 훌랄랄로 갔다가 만석이어서 BBQ로 노선을 바꾸었다.

닭 두마리와 떡볶이 한 접시 소주 하나 맥주 하나 음료수 하나

사이좋게 나누어 먹고 양보를 배우고 배불리게 먹고 얘기를 나눈다면 충분하다.

이제 각자의 시간으로 각자의 자기개발을 위해 집중하고 사색하고 휴식을 취하자!

내일은 또 맑은 하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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