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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09일 걷고 쉬고 먹고 움직인다.

삶은 계란

by 구짱 이갈용 2025. 2. 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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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춥다.

추운 날이 되면 하늘이 좋다.

일요일 새벽 6시 전에 눈이 떠졌다.

아직 밖은 깜깜하지만 난 여의치 않는다.

책을 펴고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읽고 생각한다.

8시가 되자 산책을 나갔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머리를 쓰다 보니 이른 아침 배가 고파온다.

스타벅스에 가서 글을 쓰면서 오늘의 커피와 맥머핀으로 배를 채운다.

오전의 스타벅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홀로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기에 좋은 분위기다.

맛있게 잘 먹고 잘 마셨으니 이제 산책을 나가볼까?

도서관에서 가서 EBS 자본주의에 대한 다큐를 보았다.

내가 생각한 것은 자본주의 사용 설명서 같은 느낌이었는데 아이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이야기였다.

아이들에게 돈을 모으는 습관을 길러주고 즉흥적인 단순소비가 아닌 장기적인 계획소비를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포를 한 바퀴 돌았으니 오후는 좀 쉬었다.

점심 차리고 정리하고 잠시 누워 핸드폰을 보았다.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애니도 보았다.

그러다 보니 저녁이 금방 온다.

저녁을 먹고 탁구장으로 향한다.

오늘은 이상하게 잘 안 맞았다.

컨디션이 영 좋지 않은 건 점심 과식으로 인한 배 아픔인가?

화장실을 두 번 갔지만 아직도 배가 크렁 대고 있다.

오늘도 알차게 자신을 돌보면서 살았다.

내일은 새롭고도 행복한 일들이 가득 생기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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