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은 정말 추웠다. 영하 15도의 날씨에 밖에 한 시간 정도 있으니 귀가 떨어져 나갈 듯했다.
일요일인 오늘은 그래도 추위가 조금 풀린 듯하다. 하지만, 여전히 춥기는 춥다.
이런 날은 실내에서 노는 것이 최고다.
딸내미와 함께 도서관으로 향한다.
책도 읽고 빌리고 예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다 보니 점심시간이다.
오늘의 메뉴는 떡볶이와 김말이, 무장아찌와 김치 그리고 계란국이다.
반찬들은 그닥 맛깔스럽지는 않았지만 배고픔을 채워주기에는 충분한 식사였다.
유독 계란국이 맛있어서 두 번이나 먹었다. [딸내미가 잘 먹어주어서 좋았다.]
배불리 점심을 먹고 DVD를 감상한다.
씽 2를 보는데 익숙한 멜로디의 노래들이 나오고 동물들이 귀엽다.
[한 번 보았어도 재밌게 감상하였다.]
오늘 저녁은 탁구 강습이 있는 날이다.
서브 넣는 법과 드라이브를 배웠는데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대부분 실패로 끝났으며 타이밍과 꺾고 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탁구를 얼추 다 배웠다 생각했고 자신감이 붙었는데 오판이었다.
오기가 생기고 연습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겠다.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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