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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0일-11일 혼전,평화,만전

삶은 계란

by 구짱 이갈용 2025. 1. 1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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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필라테스를 하고 나오는 길에 커뮤니티 센터 앞에서 만난 미니곰돌이의 귀염성은 나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눈이 제법 왔지만 측량을 진행한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현장을 가게 되었다.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한파주의보에 영하 15도의 날씨였음을 알게 되었다.

작고 따뜻한 쌍화탕 한 병이 소중하고 큰 힘이 되었다.

점심은 몇 년 만에 맛을 보게 되었던 것인가?

여전히 진하고 걸쭉한 국물 맛이 압권이었다.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으며 특히나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 먹으니 담백함이 살아나더라. 또 먹으러 가야겠다.

목요일 와이프에게 말실수를 한 벌로 10일 저녁은 치킨이었다.

바삭한 프라이드와 단짠단짠 양념치킨에 소주 한 잔 하니 기분이 좋구나.

그런데 왜 더워서 새벽에 깬 것일까?

웃긴 건 딸내미도 깨서 밤하늘을 보면서 조금 얘기를 나누다가 다시 잠들어버렸다.

11일은 늦잠을 푹 자서 그런지 잠이 오지 않는다.

아점으로 아이들에게 라면과 밥을 제공하고 저녁으로 볶음밥, 유부초밥 등으로 해결한다.

하루종일 집안일에 집중 열중 최선을 다했다.

청소, 빨래정리, 설거지, 요리, 그리고 간간히 휴식 알차게 보냈다.

또한, 딸내미와 보드게임을 했다. 내리 5판을 다른 게임으로...

일요일은 대전 갔다 와이프가 오는 날이니 조금은 여유로워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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