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처가댁에 가면 잘 먹고 잘 자고 온다.
요양을 가서 푹 쉬고 오는 기분이 든다.
장모님이 음식도 잘 챙겨주시고 도란도란 얘기도 나눌 수 있고 도시 구경하기도 좋다.
오랜만에 허리가 뻐근하도록 늦잠을 잤다.
아침을 먹고 책을 보면서 쉬다가 나의 생활터전 내포로 다시 돌아왔다.
와이프가 충남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하고 빌린다.
오후가 되면 주차전쟁이 시작되는 곳 우리는 운 좋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집에서 점심을 배불리 먹고 눈길로 더러워진 차를 닦으러 갔다.
역시나 우리같은 사람들이 많다.
세차를 하기 위해 잠시 기다리고 기다렸다.
차 두 대를 둘이서 열심히 닦아내니 제법 반질거린다.
아이들이 삼겹살에 비빔면 조합을 원해서 하나로마트로 간다.
일요일 저녁은 탁구로 일주일의 시작 혹은 끝을 의미있게 보내려 한다.
탁구 선생님에게 라켓을 부탁드렸다.
러버라는 고무를 직접 나무채에 붙여서 만들어주신다고 하셨다.
가격은 8만원대 정도 생각하면 된다고 알려주신다.
아들과 꾸준하게 탁구를 치니까 추억도 생기고 승부도 하고 제법 재미있다.
같은 동 학생은 잘 치니까 언제가 비등비등한 실력으로 연습해야겠다.
한울마을 2단지 앞 GS편의점이 문을 닫는다고 해서 가 보았다.
약 2만 5천원 정도 하는 블루눈 와인을 만칠천원에 사고 아이들 밥 만두와 파스타도 만 2천원에 샀다.
점포정리에 따라 원가 수준으로 득템해서 기분이 좋다.
긴 연휴는 끝났다.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보려 한다.
독서, 공부, 운동, 투자, 쓰기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2025년 02월 05일 생일 그리고 (0) | 2025.02.05 |
---|---|
2025년 02월 03일-04일 바람이 분다 (0) | 2025.02.04 |
2025년 02월 01일 대전으로 출발! (1) | 2025.02.01 |
2025년 01월 31일 1월의 마지막 날이다 (0) | 2025.02.01 |
2025년 01월 29일-30일 화이트 월드 속 여유로움 (0) | 2025.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