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만에 출근하는 기분은 딱히 무덤덤하다.
아쉬움도 설레임도 없이 묵묵하게 열심히 하루를 보내면 그뿐인 것이라 생각한다.
2025년의 시작인만큼 우리 팀은 단가네속살칼국수에서 다 함께 점심을 먹었다.
생각해 보니 이 집에 오랜만에 갔고 액운 막아주고 만사형통을 알려주는 소코뚜레를 보았다.
[칼국수 사진은 안 찍고 소코뚜레를 찍었으니 올해는 만사형통 운수대통할 것이라 믿는다.]
점심을 먹고 나니 회사 동료가 3cats를 가자고 한다.
끄레미나의 달콤하고 향긋한 크림을 만끽하고 싶었나 보다.
새해도 되었고 야근수당도 조금 들어왔으니 내가 쏜다.
그나저나 내부 인테리어도 바꾸고 키오스크도 놓으시더니 손님이 점점 더 많아진다.
저녁에는 쿠우쿠우에서 신년 모임을 했다.
지인들과 정치얘기, 경제얘기를 하면서 다양한 음식들을 먹는 시간은 언제나 행복하다.
쿠우쿠우는 커피도 맛있지만 난 요즘 스트로베리차의 향긋함에 빠져 있다.
묘하게 자꾸 땡기는 스트로베리차를 나중에는 사게 될 수도 있다.
평소보다 얘기를 길게 하지 못하고 산책도 생략한 것은 나의 필라테스 때문이다.
화, 목 9시로 이동하였으며 고관절과 호흡이 중요하고 역시나 몸이 떨릴 정도로 참으로 힘든 운동이다.
PC교체 및 정비, 출장준비, 독서, NCS, 테니스 약속 등 내일부터 시작되는 업무를 무탈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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