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의 예보대로 눈이 조금 쌓였다.
하지만 날이 맑게 개였다.
하지만 날이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온다
하지만 눈이 무섭게 내리고 쌓이기 시작한다.
도무지 어떤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 모를 날씨다.
머리를 깍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 귀가 아프다.
얼굴이 따갑도록 바람이 때리고 또 때린다.
막걸리 한 병, 두부부침과 김치볶음, 명란구이로 가볍게 낮술을 딱 한 잔 즐겨본다.
그리고 속을 비우기 위해 가볍게 운동을 했더니 쾌변을 이루어냈다.
오늘 저녁은 모임이 있다.
쿠우쿠우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휴무라고 한다.
원래 월요일날 휴무인데 연휴로 인하여 수요일까지 휴무인 모양이다.
맞은 편에 있는 퐁당샤브샤브집으로 향했다.
그동안 밖은 무섭게 눈이 내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쌓이고 쌓여 길이 빙판이 되어버렸다.
퐁당샤브샤브는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야채, 면, 어묵 등 토핑도 다양하다.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집이었으며 손님들도 제법 많았다.
메가커피에서 차 한 잔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었다.
정치, 경제, 사회 현상이야기다.
형님이 주식으로 돈을 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뉴스를 챙겨보면 어느 산업이 강세이고 어떤 정치인이 강세주이고 하락주인지 체크한다고 한다.
나도 뉴스를 보고 정치와 경제 흐름을 알고 있지만 무엇이 다르길래 형님처럼 돈을 벌 수 없는 걸까?
고민해 보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헬스장을 두 번이나 갔다.
잡념을 없애고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러닝머신으로 워킹을 한 시간 이상 하고 하체 운동을 조금 했다.
커뮤니티 앞 눈꽃과 일루미네이트 조명이 잘 어울린다.
저 꽃들처럼 내 인생도 이제 활짝 피어날 것이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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